'빚투' 21.3조 역대 최대…올해 들어 2조 급증

강혜영 / 기사승인 : 2021-01-19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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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신용융자 잔고 10거래일 연속 증가
개인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의 '신용공여 잔고 추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전일 대비 136억 원 늘어난 21조29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신용거래융자 잔고 추이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캡처]

신용 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으로 1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19조2213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에만 2조 원 넘게 불어났다.

신용 융자 잔고가 늘면서 증권사들도 잇따라 신용 융자 매수를 중단하는 조처를 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지난 13일과 15일부터 신용거래 융자 매수를 중단했다.

대신증권도 지난 18일부터 신용 융자 매수를 중단했고 NH투자증권은 오는 21일부터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유피아이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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