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털어내고 '펄펄'…토트넘 대승

장한별 / 기사승인 : 2020-10-05 1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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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6대 1 승리 견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우려됐던 토트넘 손흥민이 조기 복귀해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전에 선발 출격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대 1 승리를 견인하며 최정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있다. [AP 뉴시스]

지난달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3~4주 가량 회복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열흘도 되지 않아 복귀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7분 첫 번째 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가 전열을 갖추기 전 프리킥을 찔러주자 특유의 빠른 돌파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땅볼 패스로 케인의 득점을 도운 손흥민은 7분 뒤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에는 서지 오리에의 패스에 발을 갖다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방어를 뚫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정규리그 기준)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각각 20골과 21골을 맛본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 이적 후 59골을 보탰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멀티골 등을 묶어 6-1로 대승했다.

유피아이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upin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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